생애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 해외여행지는 바로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을 다녀왔는데요. 20대의 마지막을 기억하기위해 친구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어요. 저뿐만 아니라 친구들도 해외여행은 처음이라 설렘과 동시에 어느곳으로 여행을 떠나야 할까 고민을 하다가 비교적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다는 코타키나발루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패키지여행으로 다녀올까 하다가 요즘은 자유여행이 대세라는 주변 지인들의 말을 듣고 투어링커를 통해 저희들의 여행컨셉과 해보고 싶은 일정을 알려주고 여행계획을 세워달라고 했어요. 처음 이용해본 컨시어지투어였는데 저 같은 초짜 여행자들에게는 정말 유용한 서비스가 아닐까 싶었어요.
해외여행을 가면 좋은점 중 하나는 바로 면세점!! 면세점에서 친구들과 필요한 물건들 얼마나 많이 샀는지 몰라요 ㅎㅎ
이곳은 제가 묵었던 코타키나발루에서 유명한 리조트로 알려진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에요.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려놓은듯한 컨셉이 굉장이 좋았고 특히나 여행하면서 중요한게 교통편과 뷰가 아닌가 생각되는데 2가지 모두 충족되는 리조트였답니다.
보시다시피 숙소도 엄청 아득하고 좋았어요. 처음 숙소에 도착한날밤 저곳에서 컵라면먹었던 기억이...해외에서 먹는 컵라면은 어찌 이리도 맛있을까요ㅎㅎ
화장실도 넓직하고 깔끔하죠? 챙겨온 입욕제로 욕조에서 반신욕도 하면서 여유를 즐겼었네요.^^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을 즐기는 동안에 우리나라 분들도 꽤 많이 만났어요. 저처럼 자유여행을 온 분도 계시고 신혼여행으로 찾은 분들도 계시고 ㅎㅎ 선셋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코타키나발루도 이제는 많이 찾는 여행지로 급부상한거 같습니다.
리조트내에 있는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도 식사도 했어요. 여긴 몇번 안오고 대부분 밖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길거리 음식을 많이 사먹고 다닌거 같아요.
이곳은 켈리베이투어를 하는곳이에요. 강과 바다가 만나는곳이라고 하는데요. 그닥 강물은 맑진 않았지만 카약도 타고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물에서 씐나게 놀기도하고 쉬는시간에는 맛있는 현지과일도 먹어보고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가시는분들은 꼭 한번 가보세요. 어린아이들도 굉장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서 그런지 가족여행 온 분들이 참 많았어요.
해외여행 나가니 생각나는 우리나라의 한식이 정말 땡기기 마련이겠죠? 코타키나발루에 있는 한식당에서 맛있게 식사도 했어요. 한식당 이름은 대장금 ㅋㅋㅋ
그리고 또 즐거웠던 추억 중 하나인 곳. 이곳은 코타키나발루에서 유명한 어퍼스타라는 펍인데요. 자유여행을 오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펍이래요.
실내의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현지인들도 많이 있고 관광객들도 엄청 많더라구요. 테라스를 잡아 시원하게 맥주 한잔씩 하고 분위기를 즐겼어요. 난생 처음 가 본 해외여행이었는데 매력에 빠져서 다음에 또 친구들도 다른곳으로 해외여행 가보자고 벌써부터 난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