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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일본여행 1일차|시부야 맛집 '우오베이' 100엔 스시 스고이~!

지난 7월말부터 8월초까지 다녀왔던 일본여행. 첫째날 고탄다역에 있는 호텔에 짐을 맡기고 호텔 바로앞에 있는 지하철을 이용해 시부야로 고고씽~!


티비에서 보고 말로만 듣던 100엔 샵도 직접 들어가서 구경도 했고, 뭘 좀 살까? 하다가 마지막날에 몰아서 사기로 하고 다시 발길을 돌렸던...





저는 이번에 여자친구를 따라 일본여행을 처음 가봤는데요. 시부야에서 사람들이 진짜 이렇게 많을줄은 몰랐습니다. 횡단보고 건너는데 장난아니라는...






많은 인파를 뚫고 다니면서 시부야의 쇼핑몰들을 방문해 옷구경에 나섰는데요. 그냥 저의 생각은 동대문과 별반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자친구 옷을 사려고 구경했는데 마음에 드는 옷들을 발견하지 못했고, 가격은 생각보다 그렇게 비싸지 않았어요. 어쩌면 동대문보다 저렴할 수도...





그렇게 저희는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허기가 졌고, 이번으로 일본 도쿄로만 여행을 3번째오는 여자친구가 가봤던 시부야맛집 '우오베이' 에 가기로 했습니다. 매장앞의 사진을 찍어놓은게 없어서 다른 블로거님 사진을 가져왔어요. (죄송합니다)




 

시부야맛집 '우오베이' 의 위치는 위의 구글맵을 참고하시면 되세요.





매장안에 들어가 앉아마자 눈에 띄는 태블릿. 바로 이것으로 내가 먹고싶은 스시를 주문해 먹을 수 있어요.





주문을 해야되는데...? 메뉴가 일본어...? 나 일본어 스고이랑 요즘 오버워치에 빠져서 류승룡기모찌 밖에 모르는데...? 주문을 어떻게 하지?





그러자 우오베이에 와봤던 여자친구가 태블릿의 언어를 한국어로 바꾸어 줍니다. 여자친구 없었으면 어쩔뻔 했을까 싶었음 ㅋㅋㅋ





한국어로 변경된 태블릿으로 편하게 주문만 하면 알아서 배달이 오는데요. 정말 신기했던 배달시스템!!! 그건 밑에서 알려드릴께요.





자리마다 있는 와사비와 간장 등을 세팅하고 본격적으로 주문하기로 했는데요.





요건 메뉴판의 일부입니다. 태블릿에 메뉴판이 잘되어 있어서 그것을 보고 주문을 하시면 되구요.





요런식으로 메뉴 카테고리 분류도 되어 있어서 찾아서 주문하기 매우 편리하게 되어 있어요. 저는 일단 제가 좋아하는 새우초밥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면 어떻게 배달되어 오는지 동영상으로 보여드리도록 할께요. 처음보고 너무 신기해 했던...우리나라엔 이런거 안들어오나...





동영상에서 보는것과 같이 주문하면 바로 초밥을 만들어서 이렇게 배달되어 옵니다. 너무 신기하고 편했던 ㅎㅎ






새우초밥 비쥬얼 입니다. 가격 108엔. 완전 저렴하고 맛은 말할것도 없이 맛있었습니다. 100엔에 이정도 퀄리티면 진짜 말 다했죠. 상당히 유명한 곳인지 곳곳에서 한국인들의 대화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





초밥의 종류도 다양해서 어떤걸 먹을까 고민도 많이되고...여자친구가 아귀간 초밥을 주문해서 먹어보라고 줬는데 엄청 맛있더라구요.





초밥을 먹는 중간중간 이렇게 자신이 무엇을 얼마나 먹었고 계산금액은 어느정도인지 확인도 하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값싸고 저렴해서 여자친구랑 저랑 마구마구 시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후추 새우초밥이었나? 암튼 이거에 꽂혀서 엄청 많이 주문해서 먹었다는 ㅋㅋㅋ 초밥이랑 생맥주랑 마지막에는 미니 사이즈의 라멘도 시켜먹었는데요.





솔직히 라멘은 그냥 그랬어요. 라멘은 드시지 마시고 초밥만 주문해서 드세요. 초밥은 역시 일본이구나! 싶을정도의 맛입니다.


여자친구와 저와 함께 둘이서 생맥주와 스시, 라멘까지 먹었는데 총 계산금액이 3900엔 이었나? 엄청 배부르게 먹었는데 이정도 금액이면 정말 감지덕지죠...


예전에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회전초밥 먹었을땐 둘이서 10만원 나왔는데...ㅎㄷㄷ 일본여행 중 시부야에 들르실 분은 시부야 맛집 '우오베이' 꼭 가보세요. 완전 강추! 백번 추천!! 후회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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